따뜻하고 공감 가는 테마와 인물선정 및 시원시원하고 현장감 있는 영상구성 등, 전체적인 제작 Quality가 높은 다큐멘터리 구성물이라고 생각 됨. ‘희망’이라는 주제를 인물들의 동선 속에서 자연스레 녹여내는 세밀하고 깊이 있는 연출도 한층 설득력을 높여준다고 봄. 단, 전반적으로 [먹는 장면]이 다소 많았던 느낌을 주었음. (예: <1화> - ‘아침식사 시, 시어머니의 음식칭찬’ ‘동료들과의 점심’ <2화> - ‘녹향원의 식사시간’ ‘무료급식’ ‘법회 끝나고 푸짐한 음식’ 등)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장면들이라고 보지만, 전체적인 시각에서 보면 적절한 선에서 안배해 나갈 필요는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