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60주년 기념 참전국 대사에 듣는다> 첫 시간으로서 남아공 대사와 기자가 대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남아공이 6.25전쟁에 유엔군으로서 참전했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다가 새삼 확인하는 의미가 있었고 남아공과 우리나라와의 유대관계를 짚어보는 의미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줄곧 똑같은 자세로 이어지는 2인의 대담 형식이 지루하여 집중력 있게 시청하기에는 인내가 필요했네요.

남아공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VCR인서트를 제공해주는 수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VCR인서트가 꼭 긴 시간일 필요도 없고 주제별로 이야기가 달라질 때마다 감각적으로 살짝살짝 들어가 주기만 해도 인서트의 정보 기능을 발휘할 수 있고 분위기 환기도 시켜주는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시청자로 하여금 대담이 이뤄지는 주제에 대해 사전 이해를 갖고 들을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