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야기함에 있어서 너무 많은 것들을 언급하려다보니 주된 메시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편집도 많아 이야기 흐름이 튀는 부분이 많았으며 전개가 다소 산만했습니다.
PPT 역시 의욕적으로 준비했으나 내용이 몹시 복잡해 시청자 시야에 한눈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문장으로 치자면 '만연체'로 늘어지는 방송이었습니다.<한미FTA 이후 우리 농업의 미래>를 짚음에 있어서 지향할 방향을 키워드 중심으로 설명해주면 메시지가 명확히 전달되는 강의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17시47분경 스튜디오에서 뭔가 ‘꽈당’ 하는 소리가 났어요. 스튜디오 녹화 시 스튜디오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것은 KTV의 고질적인 병폐인데 어김없이 또 발생한 현상...지상파 방송 같으면 방송사고로 여길 텐데 언제쯤이나 없어질지 궁금하네요.

또 예고방송에서 성우가 너무 과장되게 읽고 더욱이 소리를 과다하게 질러 몹시 우스꽝스러웠습니다. 방송 내용과 걸맞지 않을뿐더러 성우 음색과도 겉도는 읽기방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