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과 아이디어가 만난 제품들, 그들이 바꾸는 우리네의 생활을 여러 모로 다채롭게, 스피디하게, 군더더기 없이 펼쳐 보여주어 프로그램 내내 시종일관 흥미로웠습니다. 매 기술이나 제품마다 실제로 이용해본 소비자들의 인터뷰를 곁들여 유용성/유익성을 증명해 준 점이 돋보였네요.
다만 <상상을 현실로! 똑똑해진 이동수단>편에 등장한 전기자동차 부분은, 기술을 소개하는 것인지, 카페와 접목한 마케팅 방식을 소개하는 것인지 다소 어정쩡해 메시지가 약해진 점이 아쉬웠어요. 자전거를 누구라도 시승해 볼 수 있다고 했으나 남성 한 사람이 타는 모습만 계속 보여줘 “누구라도 시승”한다는 취지가 표현되지 못한 점도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