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발랄 청년시장>이란 제목으로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의 이모저모를 담았네요. 청년들이 전통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들이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영상미학”이라고 표현하기에는 그 수준이 아쉽네요. ‘화제의 현장’ 정도를 넘어서려면 평범한 풍경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포착해내는 예리함이 더 필요하겠습니다.
간결하고 함축적인 자막은 감각적이군요.
식당씬에서 칠성사이다 캔의 상표가 그대로 노출된 것은 주의를 요했습니다. 촬영을 피하든지 화면흐림 효과를 넣든지 해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