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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얼음낚시 짜릿한 손맛···겨울이 즐겁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얼음낚시 짜릿한 손맛···겨울이 즐겁다

등록일 : 2019.02.08

이유리 앵커>
요즘 전국 곳곳에서 눈과 얼음이 함께하는 겨울 축제가 한창입니다.
가족과의 추억뿐만 아니라 건강과 재미, 이 모든 것을 잡을 수 있는 가평 자라섬 겨울 축제 현장에 최승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최승혜 국민기자>
북한강 상류 가평 자라섬, 넓은 얼음판이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합니다.
송어 얼음낚시는 인기 만점, 얼음장 아래서 올라오는 짜릿한 손맛에 여기저기서 탄성을 쏟아냅니다.
황금빛 송어를 처음 보는 아이들은 눈이 반짝입니다.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김창일 / 경기도 시흥시
“직접 잡아서 먹을 수 있고 아이들한테 보여줄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박경래 / 경기도 안산시
“일상생활할 수 있는 밥을 먹는다든지 맛집을 가는데 여기에서는 제가 직접 잡아서 직접 요리해서 먹는 것이 어떻게 보면 좋은 것 같아서 그래서 재밌는 것 같아요.”

찬 바람이 불어오지만 얼음 위로 송어를 잡아 올리는 재미에 추위를 느낄 새 없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송어잡이 체험을 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송어잡이뿐만 아닙니다.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양합니다.
눈썰매를 타보고 스노우 바이크, 카트에 몸을 싣고 겨울을 즐깁니다.
직접 잡은 송어를 맛보는 것은 특별한 즐거움입니다.

인터뷰> 정세진 / 서울시 마포구
“밖에서 가족들이랑 같이 하니까 송어도 잡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까 그런 점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이연선 / 송어 상인
“송어는 크기가 다양하고 낚시터에서는 5백에서 7백 그램, 여기 횟집에서 먹는 것은 일 킬로그램이 넘는 것. 이때가 최고 맛있고..”

저녁이 되면 화려한 퍼포먼스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송어를 잡는 즐거움, 다양한 먹거리, 특별한 이벤트까지 하루 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준민 / 가평 자라섬 씽씽축제 관계자
“올해가 바로 황금돼지의 해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황금 송어를 잡는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황금 송어를 잡으면 소정의 선물도 드리고 있거든요. 2019년 운을 여러분들 여기 오셔서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기차나 승용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가평 자라섬의 씽씽축제는 이번 말까지 열리는데요.
(영상촬영: 송경하 국민기자)
여행의 부담감은 줄이고 색다른 경험과 생각의 환기가 필요한 현대인들의 취향에 딱 안성맞춤이라고 하는데요.
추운 겨울 방에만 있지 말고 소중한 사람들과 색다른 추억을 만드시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최승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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