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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야생화의 천국···태백산 금대봉을 가다

방송일 : 2019.06.05 재생시간 : 02:57

조은빛나 앵커>
봄이 늦게 찾아온 태백산 국립공원은 수많은 야생화가 활짝 피어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야생화로 가득해서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태백산 금대봉을 오도연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오도연 국민기자>
(장소: 금대봉 / 태백산 국립공원)

탐방로 주변과 능선을 따라 앞다퉈 고개를 내민 야생화는 탐방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정채진 / 경기도 성남시
"금대봉은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피나물, 족도리풀 그리고 얼레지 꽃. 여러 가지 꽃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봄, 여름, 가을 피고 지는 꽃들이 참 다양한데요. 올 봄에는 좀 더 여러 가지 꽃들이 화려하게 많이 피어있는 것 같습니다."

한복 저고리의 고름이나 치마허리에 매달던 노리개를 닮은 산괴불주머니, 줄기에서 피처럼 붉은 액체가 나오는 피나물 꽃, 시집가는 새색시의 족도리를 닮은 족도리풀도 자태를 뽐냅니다.
은은한 자태의 야생화를 조심조심 사진에 담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진지함과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은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데요.
수많은 야생화가 저마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조화를 이루며 탐방객의 마음을 빼앗습니다.
태백산 금대봉에서 대덕산에 이르는 7Km 구간은 그야말로 야생화 천국입니다.
희고 노랗고 신록과 조화를 이루며 피어난 야생화는 산행의 피로감도 잊게 만듭니다.

인터뷰> 이영미 / 서울시 송파구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참 기분이 좋습니다. 등산로 길을 따라서 양옆으로 많은 야생화들이 피어있었는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금대봉~대덕산 일대는 350여 종의 야생화들이 자생하고 있는 말 그대로 천상의 화원입니다.
탐방로는 금대봉 탐방안내센터에서 분주령, 대덕산을 거쳐 세심 탐방안내센터까지로 희귀식물 보호를 위해 제한적으로 개방됩니다.

인터뷰> 천서경 /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연환경해설사
"금대봉 대덕산 일원에 희귀식물도 다수 분포하고 있습니다.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이곳은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 탐방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하루 최대 3백 명까지만 입산이 가능합니다."

국립공원 탐방예약제 구간으로 지정하여 사전에 국립공원 예약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마친 탐방객, 하루 3백 명에게만 제한적으로 입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백산 금대봉 자연 화원은 봄 야생화에 이어 여름꽃도 하나 둘 고개를 내밀며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오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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