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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천년고도 경주···가을로 물들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천년고도 경주···가을로 물들다

등록일 : 2019.11.26

구민지 앵커>
신라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고도 경주에도 가을이 내려 앉았습니다.
고분 그리고 사찰과 어우러진 단풍은 색다른 매력과 운치를 선사하는데요.
경주의 가을 모습 김상연 국민기자가 담았습니다.

김상연 국민기자>
형형색색의 단풍과 커다란 고분이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연출합니다.
가을 하늘 우뚝 솟아 있는 고분 너머로 구름과 단풍이 관광객들을 반깁니다.
붉고 노란 빛깔의 단풍을 벗 삼아 천천히 능 주변을 걸으면서 시간 여행을 해봅니다.

인터뷰> 이은숙 / 경북 포항시
“저는 여름에 한 번 왔었거든요. 그때 굉장히 좋아서 가을에 오면 정말 멋지겠다 생각하고 왔는데 진짜 너무 예쁘네요.”

이곳은 역사를 품은 도시 천년고도의 경주, 대표 사찰 불국사입니다.
고운 빛이 내려앉은 사찰이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한옥 기와에 내려앉은 낙엽과 담장에 걸린 단풍이 운치를 더해 줍니다.
가을 불국사를 찾아 나선 발길이 이어지고 사진에 멋진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정제익 / 충북 청주시
“아이들이랑 체험학습해서 역사 공부도 할 겸 경주에 왔는데 단풍도 너무 멋스럽게 들고…”

인터뷰> 정예원 / 초등학생
“감미롭고 새로운 것 같고 단풍도 너무 예쁘게 잘 물들어서 구경하기 딱 좋고 사진 찍기에도 배경이 너무 잘 어우러져서…”

단풍 사이로 보이는 첨성대는 신비한 매력으로 다가오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인터뷰> 이서경 / 세종시 다정동
“안에서 별도 보고 옛날 사람들의 느낌을 체험해 보고 싶은 느낌도 들었고, 가을 경주 너무 좋아요~”

해가 지면 경주는 또 다른 얼굴로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석양과 어우러진 전각은 신비로움을 연출하고 불빛에 비치는 월정교는 환상적 모습을 선사합니다.
안압지로 불렸던 동궁과 월지.
아름다운 야경이 땅과 물속에서 펼쳐집니다.
물빛에 비치는 건물과 나무들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천년 역사를 품은 도시 경주.
이제 가을 여행을 뒤로하고 겨울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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