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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가상 토네이도 본다···과학 윈리 체험으로 배워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가상 토네이도 본다···과학 윈리 체험으로 배워요

등록일 : 2020.01.14

김제영 앵커>
과학하면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리 일상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깨닫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청소년은 물론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립과학관에 김현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현진 국민기자>
버튼을 누르자 천장까지 닿을 듯한 큰 소용돌이가 일어납니다.
토네이도 현상을 보고 그 안에 들어가 풍선을 날려 회오리의 원리를 알아봅니다.
회오리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직접 느껴보고 배우는 겁니다.

인터뷰> 이효민 / 서울시 강동구
“오빠 머리가 뜨는 게 너무 웃겼고 갑자기 의자가 막 움직이니까…”

의자가 위아래로 움직이고 세찬 바람이 몰아칩니다.
어린이들은 지진의 위력을 직접 느껴봅니다.
비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미세먼지는 왜 생겨나는지 그 원인과 줄이는 방법까지 하나하나 알아갑니다.

인터뷰> 조은효 / 성남시 분당구
“지진 체험을 했을 때 떨리는 느낌이 엄청 실감 나고 재미있어서 제일 인상 깊었고 토네이도 실험이나 체험 같은 것들은 실제로 일어날 수 있었던 것들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소화가 되는 원리같이 우리 몸과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물과 현상에 대한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150년 전 과학자 멘델레예프가 정리한 주기율표입니다.
아이들과 원소 큐브를 맞춰보며 원소의 신비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과학사에 큰 획을 그은 이 주기율표는 경험하고 고민했던 일과 아이디어들을 정리하고 통합시키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인터뷰> 윤석원 / 서울시 동대문구
“(전시 대상이) 유치부나 초등학생 정도로 생각했는데 좀 더 아래 유아들도 올 수 있어서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서울 시립과학관은 기초과학의 이해와 응용을 통해 일상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60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이정선 / 서울시립과학관 전시과 실무관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느끼고 체험해보면서 과학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영상촬영: 옥승민 국민기자)

서울시립과학관은 지난해 어린이 전시실에 이어 올해 태양의 흑점을 관찰할 수 있는 천체관측소 문을 열고 찾아가는 맞춤형 과학관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국민리포트 김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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