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지던날
방청객으로 결승전 녹화하던날은 개인사정이 있어서 방청객으로 참여하는 행운은 누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전 방송하는 날은 꼭 시청자로 마지막 대장정의 마무리를 지켜보고 싶었습니다.
파이널은 냉장고를 부탁해,와이파이,리버덴트 세팀만이 결승전에 참가할수 있었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팀은 패자부활전 녹화하던날 제가 방청객으로 기사회생하는걸 지켜봐서인지
솔직히 다른팀들보다 더 맘이 가는편이었네요

1라운드 교육문제20점부터 상큼하게 맞춘 냉장고팀
연이어 믹타회원국까지 (멕시코,한국,터키,인도네시아,호주)맞춰버리는 저력을 발휘
10문제 중간점검까지 선두를 달렸습니다.
2라운드는 세팀이 팽팽한 균형을 맞추기 시작하는 진검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긴장을 끈을 계속 이어가다가 쉬어가는 코너가 잇었는데..결승전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제작진의 또다른 배려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파이널 라운드는 베팅의 묘미를 지켜보면서 아쉬움과 환호성이 교차하는 순간이 많았는데요

2위를 차지한 와이파이팀보다 리버덴트팀들은 정답인 1969년 11월 30일을 결코 못잊을꺼 같네요
마지막 문제로 준결승팀이 바뀌어버리는 반전이 일어났을땐 탄식과 또 다른팀의 환호성이 동시에 느껴졌는데요
동시에 대한민국 정책퀴즈도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30개 대학 48팀들이 경합했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푸른 청춘들의 밝고 힘찬 기운을 맘껏 느낄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정책퀴즈 덕분에 국민으로써 참으로 행복한 시기를 보냈다고 감히 자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