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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카드사 포인트, 1원부터 현금으로 바꿔요"

KTV 830 (2016~2018년 제작)

"카드사 포인트, 1원부터 현금으로 바꿔요"

등록일 : 2018.05.30

신용카드 포인트, 막상 사용하려면 제약이 많아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매년 소비자들이 사용하지 못해 사라지는 포인트는 연간 1천3백억 원 수준.
포인트를 쓰는데 제약조건이 많고..

인터뷰>이경아 / 서울시 마포구
"얼마 이상 (전환)해야한다는 기준이 있더라구요. 워낙 카드도 다양하게 많이 쓰잖아요. 놓치는 것도 많고 챙기지 못하는 것도 많고.."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최재혁 / 인천광역시
"어디다 써야하는지도 잘 몰라가지고 카드 포인트를 잘 안썼거든요."

이런 문제제기가 계속됨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카드사 포인트를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쉽도록 관련 조항을 개선하도록 했습니다.
우선, 일정액 이상 포인트만 현금화가 가능했던 조항이 사라집니다.
1만 포인트 등 일정 단위로만 가능했던 현금화 액수가 1원부터 가능해지는 겁니다.
포인트로 카드대금을 지불하거나, 계좌로 입금하는 등 전액을 현금화할 수 있고, 카드를 해지할 때도 남은 포인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소비자는 카드 포인트의 현금화를 원할 경우, 콜센터, 홈페이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채널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제휴 포인트도 사용하기 쉬워집니다.
제휴 포인트는 일부 쇼핑몰, 주유소 등 특정 가맹점에서만 적립,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계약조건이 바뀌거나 가맹점이 폐업하면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이 제휴 포인트를 카드사 대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약 117만 명의 소비자가 버려질 뻔한 약 330억 포인트를 쓸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내용은 다음 달부터 시행되고, 이용방법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카드대금 청구서에 안내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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