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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8월21일 <인문학열전>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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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인문학 열전
작성자 : 지정순(지정순**)
조회 : 1225
등록일 : 2014.08.22 15:04
무능하고 부패한 공직자들에게 좌절하여 참된 지도자를 갈구하는 시대정신, 영화 <명량>이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는 즈음에 시의적절하게 응답하는 <인문학열전> 시간이었습니다.

‘이순신 장군 전도사’라고 불리는 김종대 전헌법관이 이순신 장군을 연구한 결과를 알려줘 이순진 장군의 면모를 두루 알 수 있어 감동적이고 유익했습니다. 1회 방송으로는 아쉬워 전/후편 시리즈로 풀어가도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공직자의 지표, 이순신>으로 제목을 삼은 만큼 공직자로서의 이순신을 말해 줄 수 있는 키워드를 몇 가지로 정리한 후 키워드를 설명해가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다면 구성의 새로움이 주는 묘미와 더불어 공직자로서의 이순신 장군을 더 분명하고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군심이 이반되지 않고”라는 말을 ‘군심이 위반되지 않고’로 오타한 무신경이 민망했고, 전과 달리 코너가 단순화된 상태에서 대담이 다 끝난 후 굳이 악기연주가 필요한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