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구성이 활발한 논의를 가능하게 해 긴장감을 낳았고 시청자는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외교관 출신의 국제정치 전문가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일본정치 전문가 교수, 세종연구소 부소장, 정치칼럼니스트가 출연한 구도였는데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 전자 2명은 비판적이었고 후자는 중립~찬성적 입장이어서 논점이 계속 부딪쳤으므로 논의 자체가 빚어내는 긴장감이 시청자로 하여금 흥미진진하게 좌담에 참여하게 했어요.
또한 적절한 패널 구성을 통해 사안을 다양하게 그리고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어 유익했어요.
다양한 직업, 다양한 위치에 있는 패널들로 인해 사안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가운데, 우리의 ‘국민 정서’에서 한 걸음 벗어나 국제간 영토 분쟁의 처리방안 및 외교적 관례나 입장, 일본인들의 전략 및 시각 등을 엿볼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워킹을 볼 수 있어서, 그동안 화면이 단조로웠던 점을 탈피한 것이 돋보였습니다.
한편 질문 자막이 계속 흘림체로 사용되고 있는데 가독성이 떨어지므로 정자체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지 않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