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시청자의견

우연히 KTV 방송에서 테무,알리를 한국의 다이소가 이겼다는 뉴스를 보고.

글자확대 글자축소
작성자 : 신현욱(reu**)
등록일 : 2024.04.09 23:37

현정권이 잘되길 바라는 1인으로 온라인 자영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금일, 우연히 KTV뉴스에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의 중국 온라인 마켓을 상대로, 미국시장에 600군데의 마켓이 폐업했지만,

한국의 다이소는 오히려, 공격적으로 3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본인이 온라인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이뉴스는 너무 터무니 없는 비교와 관점으로 일관하고 있더군요.

사실, 이미 작년 말에 뉴스에도 나왔지만,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에 아예 자체 물류창고를 27년까지 5군데, 운영할 계획이고,

테무는 핸드폰만 보면, 쉴틈없이 광고가 나옵니다.

이 회사들은 온라인 사업이지, 한국의 다이소와는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다이소 한군데가 3조원의 매출을 올리는것이 이 중국 온라인 사업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정도, 이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이 중국 사업체들이 직접 한국에 상륙하는것이 직접적으로는 한국의 수많은

판매자에게 폐업을 불러일으킬것이고, 국가적으로는 엄청난 대 재앙이 될것입니다.

정부차원에서 이것을 잘 파악하고 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한국에 수입되는 대부분의 기성제품들은 70%이상이 중국산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을 수많은 한국판매자들이 수입과정에서, 관세,부가세,물류를 거치면서, 한국에서 적정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중국온라인 플랫폼이 들어오면, 그들의 판매가는 한국의 수입판매상을 모두 문닫게 할수 있습니다.

이는, 직접 수입하고, 중국인들이 같은 제품을 중국에 어느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아는 사람으로서 존폐나 다름없는 입장이 되는것입니다.

온라인 판매자 대부분이 이렇다 보시면 됩니다. 

아마, 쿠팡등 온라인 판매 플랫폼회사 내부에서는 어느정도 인지 할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것을 한국 플랫폼회사에서 해결할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소비자는 테무, 알리등에서 판매하는것 처럼, 터무니 없이 싼가격에 제품을 구매하면, 낮은 가격이라 좋을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중국인의 돈이 되고, 반대로 한국 온라인 자영업자의 줄도산을 야기하는것입니다.

한국 온라인 시장에 판매자들은 사업자 이면서, 소비자 이기도 하며, 그수가 어마어마 합니다. 아마, 통계자료에 보시면,

한국의 온라인 시장이 OFFLINE시장에 버금갈것입니다. 

이시장에 엄청난 도전을 받고 있는 현실을 정부가 잘 인지하고 있는지, 시장을 방어할 준비, 국가차원에 대재앙이 될수있는

이런부분을 잘 인지 하고 있는지 궁금하던찰나, 금일 KTV의 방송을 보고, 매우 실망을 했습니다.

어떻게, 방송에 나온 패널(연세대객원교수,아나운서출신정부대변인 )들이 알리,태무 같은 온라인 사업을

한국의 OFFLINE 마켓인 다이소와 비교를 합니까?

그럼, 한국에 모든 온라인종사 사업자는 폐업하고, 한국에 들어온 중국 온라인 쇼핑으로 물건을 사고, OFFLINE에서는 한국의 다이소에서 그냥 1000원짜리 물건을 사면 되나요?

답답할 노릇입니다. 

미국에 1000원마켓 600군데가 폐업을 한것도,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미국에 입점한 온라인제품 구매를 늘리면서 무너진것입니다. 

한국에 다이소가 미국과 다르게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오히려 장사가 잘되고 있다고 전혀 엉뚱한 소리들을 하는거 보고

한숨이 나옵니다.

이 내용을 여기에 올리는것이 합당할지 모르겠으나, 회원가입까지 하면서 글을 올리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