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지난해 국세수입 8.2% 증가
지난해 정부의 국세수입이 2004년 보다 8.2%, 약 9조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부동산 세금이 오르고 그동안 주식시장 호황으로 세금이 더 걷힌 데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정부가 걷어들인 세금 수입 실적은 127조 4천억원, 2004년보다 9조 6천억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2005년도에 편성한 예산 계획 127조원보다 4천억 원이 더 걷힌 것입니다.

정부는 이처럼 세금 수입이 늘어난 이유로 부동산 실거래가 과세가 확대되고 그동안 주식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등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업의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법인세도 2004년 보다 5조 1천억 원 늘어난 29조 8천억 원이 걷히고, 민간소비 역시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부가가치세도 36조 1천억 원이 납부돼 지난 2004년보다 1조 5천억 원이 많이 걷혔습니다.

반면 관세와 특별소비세는 환율 하락과 함께 에어컨과 PDP TV 등 과세대상 품목이 축소되면서 2004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국가재정정보시스템을 통해 2005회계연도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했습니다.

마감결과 총세입액은 197조8천억 원, 총세출액은 192조4천억 원으로 3조원의 순잉여금이 발생해 지난 2004년보다 2조천 억 원이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