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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9개 정부 부처와 전문가들이 제주도에 모였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기후변화대응 범부처 합동 워크숍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김미정 기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레이저 관입니다.

레이저관에 이산화탄소가 들어오면, 관 속의 레이저가 이산화탄소량을 측정해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띄워줍니다.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이산화탄소 배출량를 줄이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기후변화대응 범부처 합동 워크숍.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를 포함해 모두 아홉개 부처가 참여한 워크숍에서,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인원도 지난해 800명에서 올해 1200명으로 크게 늘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각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발표되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이용 효율의 향상 방안, 그리고 온실가스를 회수해 처리하는 기술입니다.

지난해 열린 제13차 UN기후변화협약에 따라 2013년부터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우리로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들입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각 부처 출연기관과 기업들의 연구 성과물 전시를 통해 정부 정책이 산업현장에 직접 활용된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정부는 범부처 합동 워크숍을 해마다 열어 기술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효과를 높임으로써, 최상의 대응정책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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