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문화로 따뜻한 겨울나기' 강원도 정선

정보와이드 930

'문화로 따뜻한 겨울나기' 강원도 정선

등록일 : 2009.02.11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봉사단을 구성해 평소에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을 찾아가는 문화 봉사활동이 현재 진행중인데요, 오늘은 강원도 정선의 장애인시설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겠습니다.

강원도 정선의 한 시골 마을 입춘은 지났지만 아직은 찬바람이 매서운 이곳에 오랜만에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건강한 웃음만큼 몸에 좋은 것이 없기에 장애인들에게 웃음치료가 한창입니다.

겨우내 웅크렸던 몸을 활짝 펴주는 스트레칭과 더불어 박수를 치며 한바탕 웃다보니 기분은 어느새 최고조에 이릅니다.

이어지는 마술쇼는 이곳 장애인들이 요양하고 있는 정선 프란치스꼬의 이목을 한눈에 사로잡았습니다.

화려한 꽃가루와 함께 펼쳐진 끈과 봉 마술이 무척 흥미진진합니다.

알쏭달쏭한 마술의 흥이 다 가시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어깨춤이 덩실거려지는 우리가락이 이어집니다.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

흥에겨워 노래를 따라 부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몸이 불편하거나 낙후지역을 찾아 겨울을 함께 보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작한 ‘문화로 따듯한 겨울나기’ 여행.

지난 1월 5일 을 시작으로 40일간 전국 방방 곳곳을 돌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퍼트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원봉사단이 참여하는 나눔행사라 받는이들의 고마움은 더욱 큽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자리를 함깨해 장애인들과 함께 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같이 웃고 같이 느끼며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업.

문화로 따듯한 겨울 나기 행사가 올 겨울 찾아간 곳은 모두 242개소.

희망을 함께 나누며 같이 웃은 사람은 2만 5천명에 이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매년 문화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확대 실시할 예정입니다.

나누면 나눌수록 따뜻해지는 겨울.

봉사단의 손길이 벌써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