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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나로호, 최초 우주발사체

오늘 오후가 되면 우리나라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우주를 향해 발사됩니다.

나로호는 어떻게 구성돼 있고, 나로호에 실려 우주에서 활동을 하게 되는 과학기술위성2호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나로호는 100킬로급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발사체입니다.

1단 액체엔진과 2단 고체 킥모터로 구성된 2단형 발사체로 1단은 러시아와 공동개발했고, 상단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습니다.

1단은 산화제 탱크와 연료탱크,엔진 및 노즐로 크게 구분되고 상단은 2단탑재체부와 탑재위성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총길이는 약 33미터,직경은 2.9미터입니다.

발사체에 탑재돼 실질적으로 우주에서 활동하는 과학기술위성2호는 100킬로급 저궤도 인공위성입니다.

지구타원궤도에 진입한 후 대기와 지구복사에너지 측정과 위성탑재 레이저반상경을 통한 위성궤도 정밀 측정 등의 임무를 2년동안 수행하게 됩니다.

과학기술위성 2호는 크게 구조 및 열제어부,전력부 통신부 등으로 나눠지는데 이 가운데 구조부는 두개의 태양전지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될 때에는 태양전지판은 접혀져 있지만 위성이 분리된 후에는 태양전지판이 펼쳐집니다.

이후 위성은 태양에너지를 동력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나로호 발사시간이 늦은 오후로 정해진 것도 위성이 궤도에 진입한 이후 태양전지판이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거나 최소한 지구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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