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식품 전문 바이어와 유통업체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수출 상담회인 '바이 코리안 푸드'가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 식품의 해외 공급망 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전세계 21개국 100개 업체에서 방문한 130여명의 식품 전문 바이어들.
중국과 일본, 미국, 유럽과 동남아 등 연매출 1억 달러가 넘는 해외 수입업체 관계자들과 만나기 위해, 양재동 AT센터에는 오전부터 195개 국내 수출업체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규모 수출 상담회는,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 해외공급망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우리나라의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달 기준 21억 달러로, 작년 같은달과 비교해 23% 증가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여기에 더해 보다 공격적인 수출전략으로, 작년대비 증가율을 33% 가까이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특히, 유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일본과 미국, 중국 등지에서 온 대형 유통업체가 신규상품 발굴을 목적으로 참가하기도 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눈에 띄는 수출시장 확대가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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