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8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실업률도 3%대 초반을 유지하는 등 고용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고용시장이 급격히 호전되고 있습니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8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실업률도 두달 연속 3%대의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의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가 2천430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만6천명이 늘었습니다.
지난 2002년 4월 64만6천명이 늘어난 이후 최대 증가폭입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가 200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공공행정을 제외한 취업자 수가 2002년 7월 이후 최대규모인 51만7천명이 증가해, 민간부문의 일자리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업률이 3.2%로 2개월 연속 3%대를 유지했고, 청년실업률도 6.4%로 전달보다 2.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간 부문의 고용 회복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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