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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여성에 '한국 직업교육' 전수

모닝 와이드

개도국 여성에 '한국 직업교육' 전수

등록일 : 2010.11.17

여성 직업교육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개발도상국 여성들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고국으로 돌아가면 여기서 배운 프로그램을 실정에 맞게 활용할 생각입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여성·인권담당 공무원 파라 아잘로바 씨.

한국의 여성 정책, 특히 여성만을 위한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돌아가면 꼭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파라 아잘로바 / 아제르바이잔

“이런 여성개발센터가 아제르바이잔에는 없는데 한국의 사례를 본받아 저희 나라에도 만들어서 여성들이 직업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과 요르단, 과테말라 등 개발도상국 여성공무원과 민간전문가 25명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여성인력 개발정책을 전수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초청했습니다.

G20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하고 주도했던 개발의제의 취지와도 부합하는 내용입니다.

정혜인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간사

"저희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여성들의 경제참여도를 높여서 그들이 돌아가서 경제적 능력과 사회적 지위를 높이자는 취지.."

모두 자국을 대표하는 여성 리더들이지만, 한국의 선진화된 여성 직업훈련 현장은 놀랍기만 합니다.

특히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창업과 여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한국문화체험은 잊지 못할 시간이 됐습니다.

알 마라시디 콜루드 / 요르단

“프로그램이 굉장히 유용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했지만, 여성 분야에 대한 지원은 아직 걸음마 단계.

정부는 내년에 예산을 더 늘려 개발도상국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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