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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숭례문, 내년 말 국민 품으로…

숭례문이 방화로 소실된 지 어제로 꼭 3년이 됐습니다.

숭례문 복구공사는 100% 전통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인 숭례문 복구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숭례문 복구 현장에는 날카로운 기계 소리 대신, 명인들의 망치질과 톱질 소리만 들릴 뿐입니다.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숭례문 대장간에는 박물관에서나 볼 법한 대장장이들이 백년도 지난 장비를 사용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숭례문 복구 현장에는 과거의 정신을 잇기 위해 모든 작업이 전통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복구되는 숭례문은 현재 지표면보다 약 1m 아래인 조선 중기 이후 높이로 복원될 계획입니다.

또 숭례문에서 남산 쪽으로 연결되는 서울성곽은 약 88m 구간을 복원할 계획이었지만 지하터널 등 안전에 대한 우려로 약 53m 구간만 복원됩니다.

이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복구공사에 들어가는 숭례문.

장인들의 땀방울 속에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는 숭례문은 내년 12월 국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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