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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식량난 속 '김 위원장 생일 행사'

모닝 와이드

北, 식량난 속 '김 위원장 생일 행사'

등록일 : 2011.02.17

통일부는 북한이 극심한 식량난 속에서도 김정일 위원장의 69번째 생일행사는 빼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16일부터 이틀간 개성공단과 금강산의 입출입이 통제됩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출입이 16일부터 이틀간 통제됩니다.

북한은 지난 1986년부터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 당일과 다음 날인 17일을 공식휴일로 지정해왔습니다.

북한은 극심한 식량난 속에서도 김 위원장의 69번째 생일을 맞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우상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북한 매체들의 보도 동향을 분석한 결과 우상화 행사의 규모와 내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달 말부터 각지에서 계층별, 직능별 충성맹세와 각종 공연 전시회 등의 행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기간 중에 북한 관영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업적을 찬양하는 보도를 연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소위 꺾어지는 해라고 부르는 매 5년과 10년 단위에 맞는 김 위원장 생일을 규모있게 기념해 왔습니다.

올해는 꺾어지는 해가 아닌 만큼 통상수준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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