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과 충북 오송 두 곳에 조성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마스터플랜이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세계 최고의 의료단지 조성을 목표로 2013년까지 3년간 1조 1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단지 조성을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청사진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2013년까지 3년간 대구 경북과 충북 오송에 모두 1조 1천억 원을 투입해 핵심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합성신약과 IT의료기기 집적단지가 될 대구경북에는 북쪽을 중심으로 연구기관이 입주하게 되고 북동부에 실험동물센터와 신약 임상시험센터가 들어섭니다.
단지 중심부에는 커뮤니케이션 센터가 들어서 기관 간 연계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바이오신약과 생명공학 의료기기 집적단지가 될 충북 오송에는 서쪽에 대규모 연구기관 입주구역이 조성되고 동쪽에는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할 센터가 마련됩니다.
특히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 등 6대 국책기관과의 접근성이 높아 높은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인재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연구인력 600명과 기관 56곳을 유치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자원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입주 기업과 기관에 대해서는 취득세 등 각종 세금 감면, 부지매입비 지원, 연구개발 기금 조성 등 다양한 혜택도 부여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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