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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사, 내년부터 고교 '필수과목' 지정

선택 과목이었던 한국사가 내년부터는 고등학교 필수 과목으로 바뀝니다.

5급 공무원과 신임 교사 등 공무원채용에도 반영됩니다.

문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부터는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한국사를 공부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주변국의 역사 왜곡을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선택 과목으로 머물러 있던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모든 학생들이 졸업 때까지 학기당 85시간 안팎으로 한국사를 공부하게 되지만, 입시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수능 시험 과목으로 반영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는 2013년부터는 새로 교사를 뽑을 때 전공 과목과 상관 없이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3급 등 일정한 한국사 소양을 갖춘 사람에게만 응시자격을 주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5급 공무원 채용에 한국사 시험 성적을 반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종 공무원 시험에도 한국사 과목을 포함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학교를 벗어나서도 지속적으로 역사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다듬어나갈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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