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북·중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의 조기 재개를 주장한데 대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도발적 행동을 중지하는 북한의 행동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각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6자회담 조기 재개 언급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북한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선의에 입각한 노력을 해야 하며, 도발적 행위들도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그런 연후에 그 진전의 결과로서 다른 것들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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