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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회담 [외신에 비친 한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회담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5.03 17:35

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첫 회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정부의 의료개혁 방향성에 대해 공감하고, 다양한 민생 현안을 논의했는데요.
처음으로 이뤄진 야당 대표와의 공식 회담이자 협치의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이 종종 요동치는 정치 환경 속에 더욱 안정적인 관계를 향한 중요한 한 걸음으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첫 영수회담에서 구체적인 합의는 도출되지 않았으나 대체로 고무적이었다며, 갈등을 좁히려는 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민생 개선이라는 중요한 사안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양측이 다시 만나기로 한 점은 매우 희망적이라고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2.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 증가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이에 더해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외신도 이 현상을 자세하게 짚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노인층이 많고 청년층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이 노년 빈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먼저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노인 빈곤율이 최상위권에 속하며, 65세 이상 한국인 중 약 40%가 OECD 빈곤선 이하에서 살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따라 한국은 정년을 62세에서 65세로 상향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연금 문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코노미스트는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직장 생활이 은퇴를 향한 경주가 아니라 오르막길에 이어 완만한 내리막길이 뒤따르는 것임을 국민에게 납득시킬 방법을 알아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 미쉐린 가이드 ‘부산’
다음으로 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미쉐린 가이드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북이자 미식가들의 성서로도 불리는데요.
올해부터 부산 지역 레스토랑들이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외신도 이번에 선정된 부산의 미식 명소들과 그 매력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7년간 서울만 다루었던 미쉐린 가이드가 부산에 대한 가이드를 발간하기 시작했다며, 부산이 주목을 받아야 하는 이유와 부산에서 꼭 가봐야 할 식당을 소개했는데요.
먼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부산이 한국 제2의 도시이자 최대 항구도시인 만큼, 부산은 문화와 음식에 대한 정체성이 확고한 도시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에 선정된 식당 중 부산에서 가볼 만한 곳에는 최고급 한우 전문점과 프렌치 식당, 밀면 전문점과 복합문화공간이 선정됐다고 전했는데요.
이 식당들은 모두 현지 제철 재료를 사용하며, 음식을 통해 부산의 역사도 느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4. 러시아에 부는 한류 열풍
마지막 소식입니다.
K팝, K드라마, K푸드까지.
우리나라의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러시아의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 현지 언론이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산트>는 러시아인들이 아시아의 음악과 서적, 요리 등 아시아 문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특히 최근 아시아 길거리 음식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으며, 그중에서도 한식의 수요가 가장 많다고 전했습니다.
또 K팝 아티스트와 대중음악에 대한 인기는 말할 것도 없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화장품이나 다양한 제품에도 관심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렇게 한류 열풍 속에서 러시아의 많은 학생들이 한국 대학을 선택하고 있다고 코메르산트는 보도했는데요.

(정보제공: 해외문화홍보원)

특히 2023년 이민청 통계에서 러시아인이 다른 나라보다 한국 이민을 더 자주 문의하는 것으로 나타나 매우 흥미롭다고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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