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인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정무수석에는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이, 홍보수석에는 김두우 기획관리실장이 기용됐습니다.
박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을 홍보수석에는 김두우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을 내정했습니다.
김효재 정무수석 내정자는 조선일보 국제부장과 논설의원 등을 거친 정통 언론인 출신의 국회의원으로 당정청 관계는 물론 야당과도 적극 소통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김두우 홍보수석 내정자도 중앙일보 정치부장출신의 언론인으로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과 메시지기획관 등으로 일하며 이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참모 중 한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기획관리 실장에는 장다사로 민정 1비서관을 정무2비서관에는 김회구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민정1비서관에는 신학수 총무비서관을 대변인에는 박정하 춘추관장을 내정했습니다.
국민권익비서관에는 조현수 한나라당 예산결산위 수석전문위원이 국민소통비서관에는 김석원 국민소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시민사회비서관에는 김혜경 여성가족비서관이 기용됐습니다.
춘추관장에는 김형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지식경제비서관에는 강남훈 지경부 기후변화에너지 자원개발정책관이 여성가족비서관에는 이재인 여성부 여성정책국장을 발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청와대 인적개편에 대해 우리정부 인재의 재배치라고 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 희망자에게 길을 열어주고 또 청와대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함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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