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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협의방식 이견…방북단 성과 없이 귀환

KTV 430

협의방식 이견…방북단 성과 없이 귀환

등록일 : 2011.07.01

금강산 재산 정리문제 협의를 위해 방북했던 민관 합동방북단이 성과 없이 귀환했습니다.

일정협의 과정에서 이견을 보여 재산 정리 문제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금강산 관광지구 재산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방북했던 민관 합동방북단이 북측과 일정 협의과정에서 이견을 보여 아무런 논의도 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방북단이 북측의 입장을 듣고 우리 측의 입장도 밝히겠다고 했지만 북측이 방북단 전체에 자신들의 방침을 일방적으로 설명하고 민간사업자들과 개별협의를 하겠다는 입장만 고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측은 자신들의 입장을 수용할 수 없으면 돌아가라고 요구했고, 방북단은 북측의 일방적인 통보를 수용할 수 없어, 현지에서 철수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일방적인 주장의 수용만을 강변하면서 협의의 기회조차 이뤄지지 않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서두현 과장/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

“북측은 일방적 조 치를 즉각 철회해야 합니다.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재산권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방북단은 서두현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장을 단장으로 정부와 업체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북측에서는 명승지 지도국 실무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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