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내년 농식품 예산, 물가·수급 안정 집중

정책 와이드

내년 농식품 예산, 물가·수급 안정 집중

등록일 : 2011.09.30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내년 예산이 15조4천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올해보다 3.7% 증액된 것으로, 안정적인 농수산물 수급을 통한 물가안정에 중점을 뒀습니다.

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내년 농림수산식품부의 총지출 규모는 올해보다 5천462억원 늘어난 15조4천106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 분야가 12조7천억원대로 4% 증액됐으며, 수산업과 어촌 분야에 1조3천억원대, 식품 분야에 6천억원대가 배정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예산을,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해 경쟁력 강화와 수급안정, 물가안정에 무게를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역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내년 한미FTA 농어업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15% 늘린 1조8천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예산은 FTA 피해 품목 재배농가의 생산시설 현대화와 농가 소득보전, 폐업지원에 쓰입니다.

또 물가와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지원액도 올해보다 14% 늘려 1조4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자연재해나 가축질병에 대비한 위기관리 예산도, 올해보다 27% 늘어난 1조2천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아울러 농식품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농식품 연구개발과 종자 생명산업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