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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생들이 직접 잡지 만드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잡지들은 신세대들의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재흔 KTV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충무로에 위치한 한 잡지 사무실.

이곳에서는 지금 회의가 한창입니다.

활기차게 회의를 하는 모습이 여느 곳과 다름 없지만 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앳된 얼굴의 대학생들 입니다.

다른 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회의실에 유독 티셔츠가 많이 보입니다.

여기서 만들어지는 잡지는 다름아닌 티셔츠 잡지입니다.

반기훈  편집장 / '티거진'

“티거진은 티셔츠와 매거진의 합성어로서 (앞면에) 이슈에 대한 그래픽을 담고 기사를 등과 닿는 안쪽면에 담는 새로운 개념의 매거진입니다.”

잡지를 창간한 대학생들은 티셔츠도 하나의 매체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통해 20대와 소통하기 위해 잡지를 만들게 됐다고 말합니다.

김홍범 대표 / '티거진'

“(현재는 ‘티거진’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도 많이 좋아졌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팬이 되어 바라봐 주고 있고요. 정기 구독자수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습니다.”

'티거진'은 단순히 특이한 형태의 잡지가 아닌 20대들의 관심과 생각을 새로운 매체를 통해 반영하고 소통의 장을 여는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젊은이의 참신성이 돋보이는 잡지는 '티거진'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2012 대학생 졸업작품 전시회를 기획한 대학생 잡지 '디노마드'도 요즘 크게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패션과 건축, 일러스트 등 디자인 전반을 다루는 최초의 대학생 디자인 잡지 ‘디노마드’는 지난 2010년 창간돼 현재는 8호까지 발간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계간으로 시작했지만 8호부터는 월간으로 발간되고 있으며 전국 서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잡지로 성장했습니다.

이대우 디렉터 /‘디노마드’

“저희는 진짜 저희의 목소리를 내고 싶었거든요. 대학생이 만들고 대학생들을 위해서 만든 잡지를 창간하고 싶었고 특히 대학생 디자인 교류의 장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디노마드는 잡지를 통한 정보교류뿐만 아니라 전시회와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생들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학생 잡지들은 기존매체에서 소외된 대학생들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교류의 장, 소통의 장을 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존의 틀을 깨는 대학생들의 노력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이재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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