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에선 개학을 앞두고 주5일수업과 체육수업 확대 등에 대비해 준비해야 할 것이 산적해 있는데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오늘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서 새 학기부터 시행되는 제도들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학교 폭력 근절 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중학교 스포츠 클럽 수업 확대를 새 학기부터 바로 적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스포츠 강사 60명을 이미 선발하고 이번주 연수를 들어가는 제주시교육청의 사례를 들며, 교과부도 관련 예산을 조속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교과부는 체육 활동 확대와 복수 담임제 실시 등 학교폭력 근절 대책과 관련해, 특별 교부금 913억을 개학 전에 시·도별로 교부할 계획입니다.
새학기부터 전면 실시되는 주5일제 수업에 대비해선 토요 스포츠데이와 토요 돌봄교실과 같은 토요 프로그램이 일선 학교에서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미리 현장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또 교복비가 지난해보다 오르면서 학부모들의 부담이 높아졌다며, 교복 공동 구매나 교복 물려주기 운동 등 시·도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교과부는 새로운 정책이 현장에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학기 초가 중요하단 판단 아래 꾸준히 운영 상황을 점검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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