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오늘 여수엑스포 개막…내일 개장

여수엑스포 개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막 선언 등 공식행사는 오늘 저녁에 진행될 예정인데요.

여수엑스포장에 나가 있는 KTV 특별취재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 이곳 엑스포장은 막바지 개장 준비로 굉장히 분주한 모습입니다.

공식적인 개막행사가 오늘 열리게 되죠?

네, 오늘 저녁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가하기 위해서, 아침부터 각국 대표들을 비롯한 참가진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특별취재팀 표윤신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표 기자, 어서 오세요.

Q1> 오늘 저녁에 개막행사가 시작이 되죠?

어떤 행사들이 진행되나요?

A1> 네, 오늘 밤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여수엑스포, 그 축제의 공식적인 막이 오릅니다.

국제박람회기구 관계자와 참가국 대표 등 2천400명이 참석할 예정인데요.

참석자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박람회장 주변은 벌써부터 축제의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오늘 개막행사는 여수 앞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해상무대에서 이뤄집니다.

사전행사인 '오션 콘서트'에선 해군본부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제트스키, 플라이보드 등 화려한 수상공연이 바다를 수놓습니다. 

이어서 공식행사가 시작되는데, 여수엑스포 홍보대사인 가수 아이유의 엑스포 로고송에 맞춰서 참가국 기수단이 입장하고 개막이 선언됩니다.

오늘 행사는 스타들이 함께 하면서 더욱 눈길을 끄는데요.

우선 2007년 엑스포 유치 당시 홍보대사였던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합창단과 함께 '꽃피는 바다' 공연을 선보입니다.

또 빅뱅과 2NE1등 중국과 일본, 동남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스타들도 출연해, 엑스포 개막을 축하하는 무대를 펼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실상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빅오 쇼'가 펼쳐집니다.

지름 43미터인 빅오의  수막 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화려한 레이져 조명 쇼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빅오 쇼와 함께 여수 밤하늘을 형형색색 수놓는 피날레 불꽃놀이가 펼쳐지면서 행사가 마무리됩니다.

남해 바다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개막행사는 오늘 저녁 7시 20분부터 KTV 생중계를 통해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Q2> 네, 전야제 격인 오늘 개막행사가 끝나면, 내일부터 일반 관람객들의 입장이 시작되죠.

개장일인 내일은 어떤 행사들이 준비돼 있나요?

A2> 네, 화려한 개막식에 이어서, 내일 개막식은 관람객과 함께 할 수 있는 간결하면서도 의미있는 행사들로 꾸며집니다.

엑스포장 공식 입장은 아침 9시부터인데요, 입장 10분 전부터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간략한 개장 선언이 진행됩니다.

세계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인 스카이타워 연주에 맞춰,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엑스포장 상공에서 축하 비행을 펼칩니다.

첫 공식 관람객들이 입장하면, 정문 등에서 기다리고 있던 여수엑스포와 국제박람회기구 관계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이들을 직접 맞이할 예정입니다.

Q3> 네, 이번 주말 나들이 장소를 여수엑스포로 잡으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출발하기 전에 참고할 점들은 뭐가 있을까요?

A3> 네, 앞으로 석 달의 엑스포 기간에만 천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만큼 각 전시관 입장 전에 긴 줄을 서야 한다는 건데요.

2010년 열렸던 상하이 엑스포 때도 인기 전시관은 10시간 넘는 줄을 서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 여수엑스포는 '전시관 사전 예약제'를 시행합니다.

모든 전시관을 다 예약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80개 전시관 가운데 주제관, 한국관, 아쿠아리움, 해양로봇관, 기후환경관 등 대표적인 8개 전시관은, 미리 예약한 시간에 방문하면 따로 줄을 서지 않고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특히 여수엑스포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쿠아리움은, 미리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엑스포장 곳곳에 있는 전자 정보안내판에서 하면 되고, 여수엑스포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으로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 단체관람객이나 장애인, 노약자 관람객은 엑스포장 출입문에서 보다 편리하게 전시관 예약이 가능합니다.

잘 알아보고 미리 예약해서, 더 편하고 즐거운 여수엑스포 즐기시기 바랍니다.

네, 지금까지 오늘 개막과 내일 개장을 맞은 여수엑스포 소식, 알아봤습니다.

표윤신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