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선 전복 사고 나흘째인 오늘 해양경찰 등이 밤새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울산해양경찰은 경비함정 등 선박 48척과 항공기, 잠수요원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수중에 사고 선박의 잔해물이 많아 잠수요원이 선박 내부 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또 사고 선박 주변에 방제선을 투입해 기름 제거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7시10분께 발생한 이번 사고로 작업선에 타고 있던 근로자와 선원 7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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