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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돌입

박근혜 당선인은 어제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인으로서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첫 날 일정을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오전 9시쯤 현충원에 도착한 박 당선인은 새누리당 주요 당직자와 함께 현충탑으로 향했습니다.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시작되고, 박 당선인은 역사 앞에서 국가지도자로서의 각오를새롭게 다지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방명록에는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시작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 고 김대중 대통령의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자 아버지·어머니의 묘소를 참배하는 박근혜 당선인의 표정은 담담했지만 감회는 특별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충원 참배에 이어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를 방문한 박 당선인은 국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진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또 오후에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선거를 함께 치른 당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비공식일정으로 주한 미국대사와 중국대사, 일본대사와 잇따라 면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해 논의하며 당선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앞서 박근혜 당선인의 비서실장인 이학재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 당선증을 교부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은 내년 2월 25일 새 정부가 출범하기 전까지 공식적인 당선인 신분으로 각종 일정을 소화해나갈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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