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우리 공군은 우리 영공을 지키는데 물샐틈 없는 경계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반도 영공 초계비행에 나선 우리 공군의 모습을 이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우리 군의 주력 전투기 F-15K가 굉음과 함께땅을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하늘의 감시자 피스아이를 선두로 세워 작전을 수행하는 전투기들.
구름을 뚫고 솟아오른 붉은 해와 함께 새해 첫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윽고 우리 영토의 동쪽 끝, 구름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독도.
영토 갈등 속에서도 우리 군의 독도 지키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어서 눈덮힌 태백산맥의 웅장한 자태가 펼쳐지고, 임무를 교대한 KF-16 편대가 북방한계선이 있는 서해로 기수를 돌립니다.
지난 해 중국과 북한 어선의 침범으로 수차례 위협을 받았지만, 이날은 우리 군의 수호 아래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이번엔 순국선열의 영이 깃든 독립기념관.
조국을 위해 몸바친 선열의 뜻을 우리 군도 다시 한 번 새겨봅니다.
성일환 공군참모총장
"2013년 새해가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공군은 영공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한민국 화이팅!"
새해에도 영공 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우리 공군.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오늘도 힘차게 비상하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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