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고 있는 한파에 내복 입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요즘 내복 뿐 아니라 난방용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매장 입구에는 두꺼운 겨울 이불 특판 코너가 마련됐습니다.
큰 추위에 떨던 사람들은 따뜻해 보이는 이불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장갑과 양말 등 방한용품 매장에도 손님이 이어집니다.
부달식 / 서울시 행운동
"날이 너무 추워서 장갑 좀 사볼까 하고 나왔어요..."
단돈 만원으로 내복을 마련할 수 있는 코너는 지난 주말에만 5백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손님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최윤희 / 'H'마트 직원
"올 겨울 유난히 추워서 주말에 내복이 5백장 판매가 됐거든요. 오늘도 손님이 계속 오고 계십니다."
이 매장의 경우 손쉽게 켜서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전열기는 이미 대다수가 품절됐습니다.
이 밖에 유난히 잦은 눈으로 인해 자동차용 체인과 제설 장비 등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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