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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난 12월 한파, 관측 이래 두 번째로 '강력'

KTV NEWS 10

지난 12월 한파, 관측 이래 두 번째로 '강력'

등록일 : 2013.01.07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운데요, 실제 지난달이 역대 12월 날씨중에서는 기상관측 이래 두 번째로 추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지난달 몰아친 한파가 기상자료 수집이 시작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이 영하 1.7도로 평년보다 3.2도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12월 기온이 2012년보다 낮았던 해는 지난 2005년 뿐으로 당시 전국 평균 기온은 영하 2.2도였습니다.

대륙고기압이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눈과 비도 많이 왔습니다.

전국 평균 강수량은 평년의 배가 넘는 60.4mm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비나 눈이 온 날도 11.2일로 관측이래 가장 잦았습니다.

기상청은 시베리아 지역에 중심을 둔 대륙고기압이 한반도를 향해 차가운 공기를 계속 내뿜었기 때문에 이 같은 강추위가 계속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기상청은 강력한 한파와 잦은 폭설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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