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철과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이 오늘 실시됐습니다.
김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루에도 수백명이 오가는 서울의 한 쇼핑센터.
화재사고를 대비해 한 달에 한 번 소화기를 비롯한 안전점검이 필수입니다.
소화기 내 가스압력이 정상인지, 호스엔 이상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비상구로 통하는 계단엔 아무 것도 놓아두어선 안되고, 스프링클러를 연결하는 배관 내 수압이 적당한지도 살핍니다.
지하철 종합관제센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승강장 화재사고를 알리는 경보가 울리자, 센터가 분주해집니다.
화재로 인한 연기를 막기 위해 제연벽을 작동시키고, 전력기술팀을 출동시키는 등 긴급한 지시가 내려집니다.
곽정호 센터장, 서울도시철도공사 종합관제센터
"유사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역사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방독면과 비상조명등의 관리상태도 점검합니다.
맹형규 장관, 행정안전부
"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꼭 필요한 때입니다"
올해 들어 처음 이뤄진 안전점검훈련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다음달 말까지 실시됩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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