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성민 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은 시신을 부검한 결과 자살로 결론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제 새벽 숨진채 발견된 고 조성민 씨는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시신을 부검한 결과, 조 씨가 발견 당시 욕실 샤워기 거치대에 허리띠로 목을 맨 상태였고, 예상대로 목을 매 숨졌다는 부검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
“문자메시지를 어머니한테 보낸 거, 여자친구와 카톡한 거, CCTV 등 해당사항을 수사하고, 오늘 부검을 했잖아요. 그 결과 법의관 소견이, 목맴사가 합당하다.”
사망 추정 시각이 새벽 3시40분쯤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확한 사망시각은 부검 후 앞으로 3주 내에 알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전해졌습니다.
현재 조 씨의 빈소는 조 씨의 아버지가 입원해 있는 고대안암병원에 차려졌고,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유족 측은 조 씨의 시신을 영결식이 끝난 내일 성남 시립화장장에서 화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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