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중 마지막 특별사면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구체적인 시기와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설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특별사면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계종 등 종교계와 정치권 등 사회 각층에서 사면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많다면서 특별사면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면이 단행되면 이명박 대통령 임기 중 7번째이자, 마지막 특사가 됩니다.
청와대는 그러나 구체적인 대상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면이 이뤄진다면 시기는 설 전후, 생계형 민생사범이 우선적인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인과 정치권 인사의 특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회장 등이 특사 대상에 포함될 지 주목됩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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