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실험 직후 북한은 3차 핵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번 실험에서는 더 작고 가벼원 원자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공지진이 감지된 지 2시간 40여분 만에 북한은 3차 지하핵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폭발력이 크면서도 더 작고 가벼운 원자탄을 사용한 이번 핵실험은 주위생태환경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원자탄의 작용 특성과 폭발위력 등의 측정 결과들이 기존에 계획했던 것과 완전히 일치해 우수한 핵 성능이 물리적으로 과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이번 핵실험이 북한의 합법적인 평화적 위성발사 권리를 난폭하게 침해한 미국의 적대행위에 대처해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핵실험과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도 언급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해 12월 장거리 미사일, 은하 3호 성공발사를 이룬 우주를 정복한 정신으로 강성국가 건설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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