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2사단이 최근 잇따른 미군 폭력 사건과 관련해 전 장병에게 음주 금지와 주말 휴가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에드워드 카돈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장은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발효했습니다.
카돈 사단장은 "최근 병사들이 저지른 부적절한 행동으로 60년 넘게 쌓아온 한·미 관계가 퇴색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대한민국 경찰과 법무부에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주한 미8군은 "범죄로 물의를 일으킨 미군들에 대해 불명예제대를 포함해 추가적인 명령 조치가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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