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대강 사업'에 대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의혹이 남지 않도록 조사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야당 추천인사도 조사 주체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 상임위 간사단과의 만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청문회에서 실망을 드려 안타깝지만 너그럽게 생각하는 점도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임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경제민주화 공약을 반드시 지키고 법안도 만들 것이라면서, 다만 경제주체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시장을 만들어야 하고 도가 넘는 역작용을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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