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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직장인을 위한 '정오 콘서트' [시니어 리포트]

굿모닝 투데이

직장인을 위한 '정오 콘서트' [시니어 리포트]

등록일 : 2013.04.17

요즘 찾아가는 공연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쁜 직장인들의 문화갈증을 해소시켜 주기 위한 건데요.

사무실이 많은 거리에서 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김상용 시니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귀에 익은 구성진 가락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광장에 울려 퍼집니다.

5인조 락밴드 "테라스"의 흥겨운 연주와 노래에 광장을 메운 젊은 직장인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합니다.

사랑방 정오 콘서트가 열리고 있는 현장입니다.

성남시문화재단과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는 사랑방 정오 콘서트는 바쁜 직장인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잠시나마 해소시켜 주기 위해 매달 둘째,넷째주 금요일에 열리고 있습니다.

하동근 국장 / 성남문화재단 문화진흥국

"사랑방과 테크노밸리가 만나는 계기를 마련한 것입니다. 이 두개의 어울리지않는 개체들이 한군데에서 만나서 이런공연을 통해 공간의 이미지를 부드럽고 사랑스럽게 만드는…"

콘서트가 열리고 있는 광장 주변은 점심을 마친 직장인들로 붐비고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한 젊은이들은 힙합 댄스그룹 "다이벌스"의 현란한 춤 솜씨에 스트레스를 떨쳐 버립니다.

김유진 / 직장인

"바쁜 직장 생활속에서 여유를 찾기 힘든데요 점심시간에 이런 좋은 콘서트를 열어 주셔서 굉장히 활력을 얻을 수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됐던 것 같습니다."

이 콘서트에는 전문 음악인뿐 아니라 음악을 선호하는 직장동호인이나 동아리들도 참여해 자신들의 재능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날은 국립 중앙치매센터 동아리 멤버들이 자신들의 솜씨를 뽐냈습니다.

최영준 / 중앙치매센터 연구원

"사랑방 콘서트라는 좋은자리를 통해 센터와 국가 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 많이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성남 문화재단은 앞으로 이 콘서트를 직장인뿐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적극 참여시켜 또 하나의 문화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시니어 리포트 김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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