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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NEWS 10

독일, 나치 피해자에 1조원 배상···일본과 대조적

회차 : 312회 방송일 : 2013.05.30 재생시간 : 1:35

독일이 나치 정권의 피해를 입은 유대인들에게 우리 돈으로 1조원이 넘는 돈을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과거 만행을 반성하는 모습에서 여러모로 일본과 독일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2차 대전 당시 나치 정권의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위한 독일의 반성과 보상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독일은 나치 정권의 피해를 입은 유대인들에게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천억원이 넘는 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은 나치 정부 때문에 피해를 본 유대인들을 지원하는 대독 유대인 청구권회의와의 협상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지원금은 세계 46개국에 흩어져있는 피해자 5만 6천여 명에게 자택요양 비용으로 내년부터 4년 동안 지급됩니다.

이와 함께 학살 당시 어린이였던 생존자를 위한 별도의 방안도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952년부터 독일 정부는 700억 달러를 지원해왔으며, 이 기금은 나치 피해자에게 식량과 복지서비스 제공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나치 정부의 만행과 관련해 직접 피해는 물론, 정신적 피해와 간접 피해에 대해서도 배상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일본은 일제 때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뿐만 아니라 사실 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사에 대한 독일 정부의 이같은 반성은 망언을 되풀이하며 왜곡을 일삼는 일본과 분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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