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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콘텐츠시장 120조원···창작지원 확대

엠씨>

콘텐츠산업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정부는 5년 안에 시장규모를 120조원까지 늘리고 일자리도 8만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지원은 확대하고, 규제는 풀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김형규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조선 시대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우리의 전통 춤사위와 노래로 표현한 순수 창작 뮤지컬입니다.

색색이 곱디고운 화려한 의상과 모듬북과 오고무처럼 화려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옛 멋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공연을 다녀간 85만 명의 관객 중 80%가 외국인이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를 거치는 아시아투어 공연도 다녀왔고,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콘텐츠가 모든 분야에서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차세대 콘텐츠 산업을 키우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목표는 콘텐츠산업 시장규모를 오는 2017년 120조 원으로 확대하고, 수출은 100억 달러로 배 이상 늘린다는 겁니다.

일자리도 8만개가 추가로 만들어집니다.

SYN> 유진룡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기존산업을 융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콘텐츠로 실현되는 데 있어서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제도의 개선을 도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콘텐츠 분야에 펀드 9천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4년 뒤엔 1조8200억원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추가되는 9천억원은 문화예술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위풍당당 콘텐츠코리아 펀드'에 5000억원을, ICT 기술 등과 관련한 연구사업에 나머지 4000억원을 지원합니다.

창작과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도 만들어집니다.

SYN> 송수근 콘텐츠정책관, 문화체육관광부

"창작과 창업의 공간인 콘텐츠코리아랩을 설립하고 문화부와 미래부의 협력해 분야별로 2017년까지 전국 23개소 설립하겠습니다."

문체부에선 '문화융합형 랩' 8곳을, 미래부는 '디지털 선도형 랩' 15곳을 전국 각지에 만들어 예술과 게임, 패션과 음악등이 하나가 된 융복합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는 겁니다.

해외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되는 가운데 특히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영화 공동제작이나 우수한 인적 자원 교류를 위한 '한·중 펑요우 프로젝트'도 추진됩니다.

이와 함께 업계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손톱밑가시 제거도 함께 이뤄집니다.

뮤직비디오와 웹툰의 사전 심의제를 폐지하고, 게임물 등급분류에서 민간 자율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전화INT> 박진완 부장, 정동극장 공연기획팀

“현장에서 작업할 때 목마름, 어려움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고 외국에 소통할 수 있는 작업들을 할 수 있다고 한다면 굉장히 반길만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정부는 이외에도 방송·영화·출판 등 분야별 표준계약서 개발하는 등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책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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