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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미국의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무기 보유국이 됐다는 판단은 북한의 주장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 보좌관이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핵 관련 발언을 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을 북한과 비교했는데 적절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란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이란과 북한은 핵무기 개발 단계가 다르고 이란의 경우 외교를 통한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을 이미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로즈 부보좌관의 발언은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북한의 선전선동 전략에 활용당할 수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케냐 쇼핑몰 테러에 대한 직압작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잡혀있던 인질들도 대부분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케냐 당국이 쇼핑몰 테러 인질극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인질들의 대피가 이뤄졌고, 진압 작전에 대한 테러범들의 저항도 없다고 케냐 정부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피한 인질의 수가 얼마나되는지, 또 테러범의 수 등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펼쳐진 케냐 당국의 대대적인 진압작전 과정에서 군경은 테러범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케냐 적십자사는 당초 69명으로 발표했던 테러 사망자를 62 명으로 수정하고 63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총선에서 승리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기존 유럽 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민주당과 대연정을 추진할 뜻도 밝혔지만 유럽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메르켈 총리는 향후 정책 추진과 정부 구성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에 제시했던 유럽 정책을 그대로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안정적인 정부가 필요성을 언급하며 제1야당인 사회민주당과 대연정을 구성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독일 총선 다음 날 유럽 증시는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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