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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늘 '노인의 날'…공경의 마음을 담아

희망의 새시대

오늘 '노인의 날'…공경의 마음을 담아

등록일 : 2013.10.02

앵커>

오늘은 '노인의 날'입니다.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 가짐을 새롭게 하고, 전통문화를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는데요'

과거에도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노은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만 60세 이상이 장수를 뜻하던 그 시절엔 회갑 또는 환갑이라고 해서 성대한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정부가 임인년생을 위해 경복궁 뜰에 마련한 합동 회갑잔치.

노인들은 주머니 부담은 덜고 마음과 배는 가득 채워서 돌아갔습니다.

경적을 울리며 달리는 기차 안에서 흥겨운 춤사위가 벌어졌습니다.

철도청은 노인들을 위해 경춘선 구간에 증기기관차가 끄는 특별 전차를 운행했습니다.

SYNC> 대한뉴스(1987년)

"이번 경로 잔치에 초청된 360명의 노인들은 철길에서 모습이 사라져 간 증기기관차를 통해 옛 향수에 젖기도 하면서 하루를 즐겁게 지냈습니다."

대한 구국 봉사단이 어려운 처지에 놓인 노인들을 위한 경로병원을 개원했습니다.

의지할 곳이 없는 65세 이상 노인은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했습니다.

SYNC> 대한뉴스(1977년)

"구국봉사단 명예 총재인 박근혜 양은 이 병원의 개원으로 불우한 노인들을 친부모처럼 돌봐 드릴 수 있게 됐다면서 경로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노인들을 위한 복지 시설인 대한노인회 중앙회관이 증축, 개관했습니다.

원래 단층이었던 회관은 한 기업인의 기부로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거듭났습니다.

한편으로는 점점 사라져가는 경로 사상을 고취하는 캠페인도 펼쳐졌습니다.

SYNC> 대한뉴스(1990년)

"노인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은 미덕입니다. 젊은이도 세월이 가면 노인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은 올해 처음 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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