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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구상을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청사진이 다음달에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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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우리 경제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들어 처음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한 박근혜 대통령의 주문에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즉각 응답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다음달 말까지 발표하고 이를 통해 우리 경제의 불균형을 바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사회에 원전비리와 정부보조금 낭비 등 비정상적인 경제 행위가 만연하고 경제성장의 사다리가 원활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내수보다는 특정 부문의 수출에 편중된 성장이 이어지면서 경제의 불균형이 개선되는 속도도 늦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오석 / 경제부총리
"정부는 비장한 각오로 우리 경제에 내재된 문제를 혁신하고자 한다.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의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기본 방향을 마련하겠다"
이를 통해 잠재성장률 4%,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고용률 70% 달성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올해 경기와 관련해선 회복세를 이어가며 고른 성장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 55%의 예산을 집행하고 특히 일자리와 SOC 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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